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육아 관찰 예능으로 10년을 넘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유명인 아빠가 엄마 없이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며 좌충우돌을 겪으며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연예인 아빠는 제 2의 전성기를 아이들은 수많은 광고를 찍으며 방송에 출연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죠.
많은 아이들이 사랑을 받았지만 특히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역대 가족들 중 최장 기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족이 있는데요.
바로 윌리엄 해밍턴, 벤틀리 해밍턴 형제와 그의 아빠 샘 해밍턴입니다.
윌벤져스의 충격적인 출연료
이들 형제는 ‘윌벤져스’ 애칭으로 불리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물론 각종 CF를 섭렵했습니다.
당시 윌벤져스는 최연소 출연자로 윌리엄은 생후 100일부터, 벤틀리는 출산을 방송에서 함께 하며 방송과 함께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귀엽고 꼬물이 아기 같던 윌벤저스는 쑥쑥 자라 어느덧 윌리엄은 8살 서울외국인학교 초등부에 입학하였고, 벤틀리는 7살이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했던 샘 해밍턴은 예전에는 아이들에게 ‘샘 해밍턴의 아들’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윌리엄 아빠’라 불린다며 섭섭함을 보이기도 했었죠.
그만큼 윌벤져스는 높은 인지도와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인기와 출연료는 비례한다고 하죠. 뱃속부터 방송을 탔던 윌벤져스의 출연료에 대해 대중들은 물론 연예인들마저 관심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샘 해밍턴이 출연했을 당시 김준호는 “아이들 출연료는 엄마 아빠가 받느냐”며 물었습니다.
이에 샘 해밍턴은 “관리는 하는데 애들 통장이 따로 있다. 애들은 얼마 있는지 모른다. 클 때까지 알려주고 싶지 않다. 20대가 되면 갑자기 주고 싶다” 말했습니다.
이에 장난기 넘치는 출연진들은 “애들 통장에 손댄 적 없냐”, “거기서 얼마나 빼돌리냐” 물어 샘 해밍턴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는데요.
급기야 탁재훈은 “너희 아들 재산이 많니? 이상민 재산이 많니?”라고 묻자 “우리 애들”이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빠와 아들들의 수입을 4대 6이라 밝혔는데 이 중 6이 윌벤져스의 몫으로 아빠보다 수입이 더 많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대신 아이들이 버는 돈이 있으니 뭔가를 배우고 싶어하면 거절할 수 없어 교육비에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샘 해밍턴과 그의 아내 정유미는 처음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작할 때 월세에 살았다고 하는데요.
아이들과 방송 출연을 하며 형편이 넉넉해진 가족은 전세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전세계약이 만료될 무렵 ‘집주인이 전세금 2억 6천만 원을 올려달고했다’ 고 말해 짠함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출의 제한이 있던 샘은 “외국인이라 대출해봤자 1억 밖에 안나온다. 이사할 수 있는 집 찾아봐야겠다”며 슬픈 모습을 보였는데요.
최근 샘은 “더럽고 치사해서 집 샀다”며 마당 딸린 연희동 3층 대저택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생활 20년 만에 내집 마련에 성공한 것인데요.
샘 해밍턴은 “무엇보다도 집은 아이들을 위한 재산이다. 애들 크면 우리 이런집에서 살 필요 없다. 작은 아파트 살면 되는데 애들 위해서 샀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또한 집을 마련하는데도 아이들의 출연료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윌리엄은 2017년부터 끊임없이 18개의 광고에 출연하며 유명 아역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능 및 드라마에도 특별 출연과 고정출연을 하고 있으며 영화 애니 캐릭터로 주연을 맡기도 했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안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