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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17살에 임신..” 집에서 쫓겨나 손가락질 받았지만 지금도 레전드라 불리는 애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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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으로 올해 31살인 홍영기는 2000년대의 대표 ‘얼짱’출신입니다.

그녀는 2009년에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큰 눈과 귀여운 외모 그리고 TV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예능감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얼짱으로 유명했던 전성기 시절에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많은 팬들이 따랐으며, 특히 ‘네이트 판’을 포함한 10대 여성이 많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영향력 있는 인물입니다.

당시 싸이월드의 프로필 사진이나 휴대폰 배경화면에는 홍영기의 사진들이 만연하게 쓰일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얼짱시대에 출연하게 되면서 방송에도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얼짱시대>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6까지 출연했으며, <얼짱시대> 시즌3부터는 MC를 맡아 진행했는데, 진행 실력도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 그녀가 지난 2018년 MBN 토크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하여 과거 혼전 임신했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홍영기는 21살의 나이로 첫 아이를 임신했었다고 전하며, 자신도 어린 나이였지만 남편은 본인보다 3살 어린 만 17살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또 남편은 당시 고등학생 신분이었기 때문에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리기가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렵게 양쪽 부모님께 혼전임신 사실을 말씀드렸지만, 부모님들께서는 결혼 반대가 극심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홍영기는 “시어머니가 자신과의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하셨다. 당시 남편은 집에서 쫓겨나 친구 집에서 얹혀살아야 했다. 자신의 어머니는 3일 동안 방에서 우시며 밖으로 나오지 않으셨다”고 말하며 부모님들의 반대로 인해 괴로웠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이런 반대로 인해 홍영기는 아이를 낳을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홍영기가 임신했을 당시에 아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남편이 주변의 시선을 견디지 못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할까봐 임신 후 1년간 임신했다는 사실을 숨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홍영기와 현재 남편은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부모님께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합니다.

노력과 설득 끝에 결국 부모님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2000년대 얼짱으로 활동하던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2013년에 첫 아이인 아들 이재원군을 출산하였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첫째 아이가 10살, 둘째 아이가 8살이라고 합니다.

홍영기의 배우자는 이세용이며, 1995년생입니다.

그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홍영기와 만나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정멤버는 아니지만 <얼짱시대>에도 몇 번 출연한 경험이 있습니다.

<얼짱시대>에서 잘생긴 외모와 홍영기의 남자친구로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금까지 계속해서 피팅 모델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홍영기는 현재 월 매출 3억원에 달하는 온라인 쇼핑몰 대표이자 유튜브 채널 <영기티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3년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상을 업로드하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였는데요.

2022년 12월 기준 구독자 수 66만 명에 달합니다.

육아와 일상을 메인 주제로 하여 여행, 메이크업, 먹방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의 홍영기는 두 아들을 낳은 엄마가 맞나 싶을 정도의 타고난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녀는 결혼한 지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했던 홍영기는 2022년 9월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는 혼인신고를 한지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기티비>에 ‘결혼했어요..ep2’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영상에서 홍영기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며, 많은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그녀는 남편 이세용과 혼인 서약서를 낭독하다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혼전임신으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힘든 시절을 보냈던 그녀이지만 이제는 남편,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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