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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무당 만들 순 없지” 딸을 위해 신내림 받은 엄마를 자랑스러워 하는 이시대 최고의 효녀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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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엄마, 어렸을 때부터 단 한 번도 부끄러운 적이 없었다.”

“어딜 가면 항상 ‘우리 엄마는 문화재야’ 자랑하고 다녔다”

무속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던 딸. 어렸을 때는 엄마의 직업 때문에 친구들과 주변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았지만 어머니를 항상 자랑스러워한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트로트의 여왕이라 불리는 송가인입니다.

트로트의 여왕 송가인

송가인은 어머니의 권유로 중학생 시절부터 민요를 시작했으며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판소리를 본격적으로 배웠습니다.

쉽지 않은 판소리의 길에서 어머니의 추천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트로트를 부르게 되었는데요.

2010년 겨울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그해 연말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가요계 관계자에 눈에 띄어 2012년 트로트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지금은 트로트 가수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그녀이지만, 10년 가량 지독한 무명시절을 버텨야 했습니다.

의상 가방을 메고 버스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무대를 찾아가 노래를 불렀으며, 춥고 더운 날에는 잠시 쉴 공간이 없어 더위와 추위에 몸을 떨며 무대를 기다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러운 무명 가수의 생활을 이어오던 송가인은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미스트롯 진을 거머쥐었습니다.

판소리 전공자답게 한 맺힌 목소리와 거침없는 고음으로 매력을 뽑낸 송가인은 광고계와 방송계에서 상당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송가인의 행사비는 트로트 여가수 중 장윤정을 제치고 1위라고 알려졌는데 건당 3000만~ 3500만 원의 거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딸을 위해 신내림을 받았던 모친

사실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 씨는 그녀보다 먼저 유명세를 거친 인물입니다.

송순단 씨는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 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이면서 무속인입니다.

진도 씻김굿이란 전라남도 진도에서 전승되는 천도 굿으로 이승에서 풀지 못한 죽은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는 굿을 말하는 것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하여 씻김굿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씻김굿을 열기도 했습니다.

송순단 명인이 처음 신병을 앓았던 것은 28세 때로 송가인을 출산한지 1년이 채 안되었을 때라고 하는데요.

3년간 안 아픈 곳이 없고, 물 조차도 제대로 못 마실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의 심한 반대와 무속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 때문에 신내림을 계속 거부하다가 “계속 거부하면 딸에게 되물림 된다”는 소리에 결국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오로지 가족과 자녀들만을 생각하며 버텨 애들 대학 뒷바라지까지 마쳤다고 하는데요.

송가인이 성공하면서 엄청난 수입을 벌고 있지만 송순단 명인은 송가인의 엄마로 유명한 지금도 굿을 다닌다고 하는데요.

이에 송순단 명인은 “딸이 돈을 잘 버는데 굿 같은걸 뭐하러 하냐고 하지만 내가 필요해서 부르는데 안한다 그러면 상대방이 얼마나 실망하겠나.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려고 한다” 밝혔습니다.

한편 송순단 명인은 송가인이 미스트롯으로 성공하기 전 자신의 굿당을 팔아 송가인의 가수자금을 보태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성공 후 송가인은 부모님께 좋은 집을 선물하고, 오빠의 빚을 정리해주는 등 가족을 위해 수입을 나눴다고 합니다.

그리고 ‘명품관만 드나든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이에대해 송가인은 해명에 나서기도 했는데 “우리 오빠 만나 고생하는 올케에게 좋은 가방을 선물하고 싶었다. 가족에게 쓰는 돈은 안아깝다. 미스트롯 우승 상금도 부모님께 바로 드렸고, 첫 정산금액으로 오빠 집 대출금 갚아줬다”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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