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라 조금씩 사람들이 선호하는 외모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몸매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데요.
요즘은 깡마른 몸을 선호하기 보단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더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진 추세입니다.
‘꿀벅지’, ‘베이글녀’등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데뷔하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은 가수이자 배우가 있는데요.
정작 본인은 ‘자신의 몸에 단 한 번도 만족한적 없다’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바로 애프터스쿨로 화려하게 데뷔해 지금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이’입니다.
유이는 귀여운 얼굴과 함께 특히 꿀벅지는 누구나 꿈꾸는 워너비 몸매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그 인기를 증명하듯이 한 한의원에서는 부분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멋진 유이의 꿀벅지로 거듭나세요’라고 홍보했고, 그녀의 사진과 이름을 이용해 소송을 당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처럼 유이의 꿀벅지를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했지만 인기있던 그녀는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유이는 자신의 집과 일상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자취 3년차라 밝힌 유이의 집은 젊은 여배우의 집을 상상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다 밝힌 그녀는 인테리어를 어머니 취향에 맡겼고 지금까지 그대로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로 배달 커피와 샌드위치를 챙겨 먹는 모습이었는데요.
샌드위치에 손수 만든 매운 소스를 듬뿍 뿌려 입안 가득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유이의 식사 장면을 본 게스트 이장우는 유이를 향해 “먹는 게 저렇게 늘었냐”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유이와 이장우는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였는데요.
이장우는 “드라마 촬영하면서 유이는 계속 살이 빠지고, 나는 계속 쪘다. 한번은 같이 돈까스를 먹는데 한두점 먹고 체해 남은 음식을 나와 매니저형이 다 먹었다” 말했습니다.
돈까스 몇조각에도 체했던 유이의 모습을 기억했던 이장우는 유이의 달라진 모습에 더욱 놀랐던 것이죠.
한편 유이는 자신을 향한 거식증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애프터스쿨 활동할 때 멤버들이 모두 키가 크고 말랐다. 나는 처음부터 꿀벅지로 사랑을 받았지만 악플도 많아 스트레스가 컸다”
“‘BANG’으로 활동할 때 배꼽티를 입었는데 배꼽티 사이로 삐져나온 살을 보고 ‘유이 뱃살’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21살, 22살 어린 나이였는데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 엄청 울었다” 말했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몸매를 가졌고, 그로인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그녀는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유이는 아픈 역할을 맡게되어 체중감량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웃기게도 그녀가 아픈 역할을 맡으면 그 드라마는 모두 대박이 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유이는 사람들은 마른 몸을 좋아한다는 착각이 들어 8년동안 하루 한끼만 먹으며 마른 몸을 유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통하고 건강미 넘치던 모습에서 살이 많이 빠지면서 달라진 몸에 다시 악플과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변한 너무 마른 몸에 ‘거식증’ 논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이는 대중의 시선에 몸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감으로 극심한 다이어트와 폭심을 반복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는 건강하게 몸을 바꾸고 있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굶어서 빼는 것이 아닌 운동하면서 활력도 되찾고 몸무게에 집착하는 습관을 버렸더니 더욱 만족스러워졌다고 합니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과 멋진 연기로 많은 대중들과 소통하는 배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