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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 뿌리치고 결혼” 했지만 ‘외벌이 20년째’ 속이 다 곪아 터진다는 원조 아나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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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함께 살아야 하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 가치관 조사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1위는 성격 이라고 합니다.

무려 63.1%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 했다고 하는데요.

뒤를 이어 2위는 직업(장래성), 재산(경제력), 가정환경, 외모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한 아나운서는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살면서 ‘성격’하나만 보고 결혼해 후회 막급이라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원조 아나테이너 출신 방송인 윤영미입니다.

그녀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남편 황능준 씨와 함께 출연해 서로 가치관의 차이 및 경제활동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윤영미는 “하루하루 살기 위해 돈을 번다. 피눈물 나는 시간이다”라며 돈버는 기계 취급 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번도 통장에 돈이 쌓인 적이 없고, 들어오는 순간 빠져나가기 바쁘다고 하는데요.

윤영미는 집 4채의 렌트비가 수백만원, 자동차 렌트비 150만원, 주유비 50만원, 미국에서 유학하는 두 아들의 유학비, 생활비, 남편 용돈 등 한 달 수천만원이 든다며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가 이토록 고달픈 이유는 바로 남편에게서 생활비를 받고 있지 않다는 점인데요.

무려 20년째 생활비를 단 한푼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남편이 생활비 갖다준게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안 나지만 20년 전쯤 봉투에 100만원을 받은게 마지막이다”라며 밝혔습니다.

그녀는 그런 남편이 마냥 한량 같고 한심하다 저격했습니다.

윤영미는 “울고불고 화도 내고, 나가서 주유소 아르바이트든 뭐든 성의라도 보여달라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매달 수천만원을 혼자 감당하려니 허허벌판에 혼자 서 있는 것 같다. 물이 홍수처럼 내려오는 댐 앞을 내가 막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무너지면 우리 가족이 다 떠내려갈 것 같다. 한번씩 손을 놓고 싶은 때가 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내와 달리 남편은 참 평온해 보였는데요.

남편 황능준 씨는 ” 나는 돈 버는 재주가 없는게 단점이다. 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장점이다” 말해 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

윤영미는 과거 아나운서로 한참 잘나갈 당시 결혼 상대자를 고르기 위해 많은 선과 소개팅을 했다고 합니다.

보통 아나운서들이 돈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 소개팅 자리가 많이 들어오는 편이고, 그녀도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고 합니다.

평범한 회사원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에게 반해 사랑 하나만 보고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은 전업주부를 하며 아내 대신 가정을 돌봤고, 이후 또 몇년을 작은 회사에 다니 결국 2009년부터는 신학 공부를 하며 아예 돈벌이와 인연을 끊었다고 합니다.

당시 윤영미 역시 SBS 아나운서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시기라 힘들었다고 합니다.

아나운서의 경우 재력가와 결혼한 사람이 많아 명품 및 값비싼 차들로 치장하는 사람들이 많아 비교 될 수 밖에 없었지만 뒤쳐지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요.

비싼 옷을 사는 대신 방송 출연을 위해 광장시장에서 천을 떼며 비슷한 옷을 만들어 입어왔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좌절하고,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편 아나운서는 윤영미의 오랜 꿈이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때 선생님의 권유로 방송반에 들어가면서 아나운서의 매력에 빠졌고,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당시엔 아나운서가 다소 생소한 직업이라 그녀는 남다른 도전 정신을 발휘했다고 하는데요.

고3때 청량리역 역장을 찾아가 “왜 여자는 방송을 안 하냐” 물었고, 이에 역장은 그녀에게 한달간 안내 방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또한 대학 졸업 후에는 공채 체도가 없었던 춘천MBC 사장에게 직접 손 편지를 써서 아나운서 시험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1985년 춘천 MBC에서 아나운서가 되었고, 1991년 SBS 개국과 함께 이직하며 경력직 아나운서가 되었습니다.

이후 최초의 여성 프로야구 캐스터, 예능이 가능한 아나테이너가 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제 그녀는 나이가 들면서 수입은 줄어가는데 가족의 수입원이 오직 자신뿐인 현실에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남편과 서로 협력하며 함께 행복하게 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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