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후광 받고 싶지 않아” 유명 배우 친형을 철저히 숨기며 결혼 후에도 혼자 프로필 돌리던 무명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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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은 각종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입니다.

그는 주연으로 출연하는 현재 옴니버스 영화 ‘잭팟’을 포함하여 많은 작품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아직 모르는 사람이들 많지만 김태훈은 배우 김태우와 형제관계입니다.

외모는 무척 닮았지만 두 사람은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적도 거의 없고, 가끔 인터뷰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정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동생 김태훈이 형이 배우 김태우라는 사실을 본인이 배우로 많이 알려지고 나서야 밝혔기 때문입니다.

김태우는 무명시절부터 자신에게 기대지 않고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 지금의 자리에까지 온 동생 김태훈을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2013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태우는 동생이자 연기자 후배인 김태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김태우는 방송에서 김태훈이 동생이어서가 아니라 후배로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는데요.

김태훈은 무명 시절에 결혼하여 가정까지 있어 더욱 힘든 상황이었지만 유명 배우인 형 김태우에게 전혀 기대지 않고, 혼자 발로 뛰면서 배역을 따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김태우는 그렇게 노력하는 동생을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또, 김태우는 3형제 중 둘째로, 부모님 덕분에 삼형제가 우애가 깊게 자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사이좋은 형제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은 다른 인터뷰에서도 서로를 언급하며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형 김태우가 상대적으로 더 유명한 배우이기 때문에 동생 김태훈은 김태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톱스타인 형 김태우의 인기 때문에 김태훈이 콤플렉스에 시달리진 않았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김태훈은 항상 김태우를 존경하는 배우라고 밝혀왔습니다.

1975년생인 김태훈은 1997년부터 극단 단원으로 데뷔하여, 주로 독립영화와 연극에서 활동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나갔습니다.

긴 무명 배우 시절을 거친 그는 2010년 처음 참여한 상업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을 쫓는 형사 역할을 맡았는데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김태훈은 영화의 흥행과 함께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되었는데요.

이어서 출연한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MBC ‘앵그리맘’에서는 악랄한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점점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김태훈은 영화 ‘미션 파서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내가 죽던 날’, ‘좋은 사람’, ‘유리정원’, ‘명량’, ‘경주’, ‘설인’, ‘분노의 윤리학’,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평행이론’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대세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2022년에도 김태훈의 활약은 계속되었는데요.

김태훈은 지난 5월 방송된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 ‘황은호’ 역으로 극중 한고은의 대학동창으로 출연하였으며, 6월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에서는 악랄한 킬러 ‘스파이시’ 역을 연기하면서 전작과 상반된 캐릭터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특히 2022년 10월에 공개된 디즈니+에서 공개된 드라마 ‘형사록’에서도 김태훈의 열연은 빛을 발했습니다.

드라마에서 배우 이성민의 상대역 인물 ‘우현석’ 역을 맡은 김태훈은 미스터리한 상황에 있는 인물을 연기하였는데요.

눈빛과 말투만으로도 표현해내는 그의 연기는 극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미묘한 감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늘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던 김태훈은 작년 ‘제9회 들꽃영화상’에서 영화 ‘좋은 사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을 입증 받았습니다.

수상소감에서 김태훈은 “꽤 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아직도 불안하고 두렵고, 정말 들꽃처럼 외롭게 서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는데요.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들꽃처럼 더 진심으로 연기하고, 연기하는 나를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무명시절을 거쳐 이제는 ‘신스틸러’로 자리 잡은 김태훈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는 영화 ‘우수’와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잭팟’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태훈이 앞으로의 작품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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