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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외도가 나을지도..” 돈다발 이불 덮고 살다 아내 때문에 280억 빚에 월세살이 하는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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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돈을 깔고 잘 정도로 많은 돈을 벌었지만, 투자 실패로 수백억의 빚만 남아 개인회생절차를 밟았다고 밝힌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해뜰날’의 주인공이자 트로트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꼽혔던 가수 송대관입니다.

송대관은 1975년 노래 ‘해뜰날’을 시작으로 ‘차표 한 장’, ‘네 박자’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었는데요.

전성기 시절에 그는 바닥에 돈을 깔고 잘 정도로 막대한 돈을 벌었지만, 투자실패로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 개인회생절차까지 밟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송대관은 2021년에 MBN <특종세상 스타멘터리>에 출연하여 이 사연을 전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집을 공개하였는데, 거실에는 송대관이 40년이 넘는 시절 동안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며 받은 수많은 트로피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트로피를 바라보던 송대관은 원래는 짐이 더 많았지만,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이 트로피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버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열 트럭 정도의 짐을 버렸다고 말하면서 트로피만이 내 재산이자 결과물이라고 송대관은 전했습니다.

송대관의 집이 경매로 넘어간 이유는 그의 아내가 부동산 투자에 실패하였기 때문인데요.

송대관의 아내는 대천에 있는 큰 땅에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은행에서 융자를 받아 투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땅을 계약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 사이에 쌓인 이자로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280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송대관은 집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팔아 빚을 갚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개인 회생 절차도 밟았지만, 수백억 원에 이르는 빚을 아직도 갚고 있는 상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인해 송대관 부부는 부동산 사기 분양 혐의를 받았으며, 송대관은

TV 방송 출연이 금지되었습니다.

송대관은 이혼설과 아내 사망설 등 각종 소문에 시달리며 고난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송대관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소송에 휘말려서 1년 동안 재판을 받게 됐다. 결국 판결은 무죄로 나왔지만, 심란한 마음에 노래할 생각도 안 생기고, 저 스스로가 가요계에서 노래 부르는 걸 쉬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1946년생인 송대관은 1963년에 ‘인정 많은 아가씨’로 데뷔했습니다.

송대관은 21살에 홀로 서울에 올라와서 살며, 무명 가수 시절에 굶는 걸 밥 먹듯이 하며 버텼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고된 무명가수 시절을 보내던 송대관은 1975년 발표한 노래 ‘해뜰 날’가 대히트를 치면서 무명가수를 벗어나게 됩니다.

‘해뜰 날’의 엄청난 성공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송대관은 1976년 MBC, KBS, TBC 방송3사 가요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가수왕을 수상한 그는 5만 원밖에 되지 않았던 방송 출연료가 600배 상승한 3000만 원까지 올랐다고 하는데요.

송대관은 돈에 한이 맺힐 정도로 가난했던 시절의 설움을 날려 보내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돈을 바닥에 깔고 자보기도 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현재의 송대관이 있기까지는 그의 아내의 역할이 컸다고 하는데요.

송대관은 주변 사람들은 투자 실패로 수백억대의 빚을 떠안게 한 부인과 왜 같이 사냐고 답답해 하지만, 아내처럼 자신에게 헌신하고 산 사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난 아내가 없으면 나는 이 자리에 없다. 어디서 폐인이 되어있었을 거다’고 아내에 대한 변하지 않는 사랑과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송대관은 아내 이정심과는 1977년 결혼하였으며, 아들 두 명을 두고 있습니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던 송대관은 방송을 통해 무명 후배가수를 이끌어주는 선배로서 지내고 있다고 알렸는데요.

‘후배가 잘될 때까지 챙겨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후배가수가 힘든 무명 시절을 잘 버틸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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