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치고 후회 하려나..”아바타 여주인공으로 확정됐지만 출연 거절했던 대한민국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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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후 14일 만에 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미국의 유명 영화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무려 5,2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만든 초대형 작품입니다.

‘아바타: 물의 길’이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대작 영화의 주인공을 배우 김윤진이 맡을 뻔했던 이야기가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이 사실은 2009년에 한국을 방문했던 ‘아바타’ 제작자 겸 프로듀서 존 랜도우의 인터뷰 알려졌습니다.

존 랜도우 프로듀서는 영화 오디션을 진행할 당시에 여자 주인공인 네이티리 역으로 김윤진을 발탁하려고 했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윤진이 영화의 파일럿 필름까지 촬영했을 정도로 그녀가 유력한 여자 주인공 중 한명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김윤진은 기존에 출연하고 있던 미국 드라마 ‘로스트’ 계약 문제와 촬영 일정 문제로 인해 아쉽게도 영화 ‘아바타’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윤진은 실제로 당시 ‘아바타’ 모션캡쳐 복장을 입고 카메라 테스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의 테스트 촬영 영상은 최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윤진은 얼굴에 점을 찍은 듯한 분장과 특수 장비를 머리에 쓴 채 열연을 펼치고 있었는데요.

옆 화면에 비춰지는 네이티리의 모습도 김윤진의 얼굴을 형상화한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아바타: 물의 길’의 네이티리 역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모라 역으로도 유명한 배우 조 샐다나가 맡고 있습니다.

2010년에 김윤진은 SBS라디오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하여, 과거 영화 ‘아바타’의 여주인공인 ‘네이티리’ 역에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윤진은 캐스팅 제안은 사실이지만, 출연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요.

김윤진은 거절했던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이미 주인공 역할을 맡아 하고 있는 배우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수 없다는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영화배우 김윤진은 1973년생으로 1996년 MBC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영화 ‘쉬리’, ‘세븐 데이즈’, ‘하모니’, ‘국제시장’ 등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올랐습니다.

무엇보다도 김윤진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연기실력으로 최초로 미국 드라마에 진출한 한국 배우입니다.

그녀는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에서 ‘선’역의 주연 배우로 캐스팅되어 해당 시리즈를 7년 동안 활약했습니다.

‘로스트’는 시리즈로 2010년에 시즌1을 시작해 시즌6까지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드라마를 통해 김윤진은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미국에서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윤진은 미국 배우조합상 TV드라마 시리즈 부문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월드 스타’로 발돋움하였습니다.

당시 드라마 ‘로스트’ 촬영을 위해서 미국으로 귀화할 정도로 김윤진은 미국 진출에 대한 열정이 강했는데요.

그녀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자랐지만, 데뷔 당시에는 한국 국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비자 문제로 인하여 그녀가 드라마 캐스팅에 제약을 겪는 일이 발생하면서 미국으로 국적을 귀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윤진은 지난 12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로 컴백했습니다.

해당 시리즈에서 김윤진은 강도들과 협상을 벌이는 경감 선우진 역으로 차분하고 냉철한 연기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시리즈는 김윤진의 첫 국내 OTT 진출작이기도 합니다.

김윤진은 한 인터뷰에서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구가하는 위치까지 올라왔다는 것이 기적이고, 부럽다면서 우리나라 OTT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전했는데요.

이어서 그녀는 과거와 달리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해외 진출이 쉬워진 상황이 질투 난다고 귀여운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김윤진이 ‘종이의 집’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 번 월드 스타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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